호주
호주 골드코스트 shoney의 워홀기 #17 센트럴 타워(inforum 기숙사) 둘러보기
Shoney
2018.08.27
어학원을 다니면서 가장 많이 보는 건물인 센트럴 타워(Central Tower)에 대해 알아보기로 해요. 센트럴 타워는 인포럼 기숙사로도 운영되는 곳이자 사우스포트 지역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예요.
총 3개의 타워로 구성되어 있고 순차적으로 새로 지은 건물이예요. (타워 3가 가장 최근에 지은 건물이예요!) 타워마다 층수가 다르지만 제가 살고있는 타워 1은 35층까지 있어요!
인포럼 기숙사는 타워 1의 30 몇층으로 알고 있어요. 오늘은 기숙사를 방문하지 못해 제가 살았던 곳을 중점으로 공동으로 사용 가능한 곳 중심으로 작성할게요.
우선 센트럴타워의 가장 큰 장점인 접근성! 센트럴타워는 골드코스트의 대형 쇼핑몰인 오스트레일리아페어랑 걸어서 3분거리내에 있어요. 또 인포럼 어학원은 5분거리에 있구요. 대중교통인 트램역과 버스역도 5분 내에 도서관도 가까이 있어요.
외관이예요. 아파트 단지 안에는 일식 가게, PC방, 베이커리, 카페, 미용실 등 다양한 가게들이 있어요.
제가 센트럴 타워로 숙소를 결정하게 된 큰 이유 중 하나인 ‘보안’
아무래도 여자분들이라면 보안이 신경쓸 수 밖에 없는 문제 잖아요. 센트럴 타워는 전자카드키가 있어야 입장이 가능해요. 1차로 바깥 문을 열고 들어가면 안쪽에 아파트와 오피스 두 구역으로 나눠져서 또 카드키로 문을 열어야 문이 열려요!
그리고 엘레베이터를 타면 카드키에 해당하는 층만 누를 수 있어요! 다른 층을 누르면 엘레베이터가 멈추지 않아요. 2중 3중 보안이 아주 맘에 들어요!
센트럴 타워의 호수는 총 4자리 예요. 만약 예를 들어서 제가 20층 7호에 살고 있다면 타워 1의 20층 7호인 ‘1207’이 제가 사는 집 호수가 되어요. 친구집을 가거나 주소를 쓸 때 헷갈리지 않도록 해요.
그리고 센트럴 타워의 가장 장점인 3층 편의시설 구역! 3층은 센트럴 타워 카드키를 가지고 있다면 누구든 방문, 이용이 가능한 장소예요. 카드키가 내가 살고있는 층 그리고 3층만 입장이 가능해요! 3층에는 수영장과 바베큐를 할수 있는 장소, 헬스장, 사우나가 있어요.
우선 최고의 자랑 수영장! 야외 수영장 2개와 실내수영장1개가 있어요. 깊이는 1미터가 조금 넘는 것 같아요. 정확한 깊이는 모르겠어요! 가끔 친구들을 집으로 초대해 같이 수영을 하고 놀기도 해요. 제가 알기론 오후 10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다고 해요.
그리고 제가 가장 많이 이용하는 스파! 따듯한 물이 나와서 살짝 서늘한 저녁에 친구들과 스파하며 맥주 한캔 하면 정말 꿀이예요! 이게 진짜 호주구나 싶은 생각이 들어요. 아, 친구들과 스파를 하다가 같이 스파하다가 친해진 친구가 있는데 아직까지도 연락하면서 같이 스파하러 가는 스파친구가 생겼어요 ㅎㅎ
그리고 수영장 옆에는 바베큐를 구워먹을 수 있는 공간이 있어요. 친구들과 바베큐 파티를 하기에 가장 좋은 장소 인 것 같아요. 아, 참고로 센트럴타워 바베큐 공간에는 유리병은 이용할 수 없어요. 수영장이 있어서 그런 것 같아요. 또 친구들은 최대 4명까지 초대가 가능하다고 해요.
제가 듣기론 저녁 늦게까지 많은 사람들이 시끄럽게 떠들어서 주변 사람들의 신고가 있어서 그 후 저런 규칙이 생겼다고 해요. 저는 본적이 없지만 가끔 센트럴타워 시큐리티들이 돌아다닌다고해요! 기본적인 규칙들은 꼭 지키기로 해요 ^.^
헬스장 이예요! 저는 한번도 이용하지 않았지만… 다른 친구들은 종종 이용한다고 해요. 기본적인 운동기구들이 있어서 운동 하는 걸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무료로 헬스장을 이용 할 수 있어요.
또 헬스장 옆에는 사우나가 있어요. 비록 작긴 하지만 습식,건식 두가지의 사우나가 있고 샤워장까지 같이 있어 운동 후 사우나를 하거나 샤워를 하고 집으로 올라가도 좋아요!
센트럴 타워에 살게 되신다면 무료로 제공되는 편의 시설을 잘 이용하도록해요 ^.^
마지막으로 자랑하고 싶은 센트럴 타워의 가장 큰 장점. 야경이랑 해돋이 사진이예요. 매일 보아도 매일 이쁜 골드코스트의 풍경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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