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호주 골드코스트 shoney의 워홀기 #18 바이런베이를 가다
Shoney
2018.10.22
호주의 가장 동쪽, 포카리스웨트 광고 촬영지로 유명한 바이런베이(byron bay)를 다녀왔어요.
바이런베이는 원래 유명한 여행지이기도 하지만 얼마전 호주 출신 배우로 유명한 크리스 햄스워스 (토르!!!!)가 휴가를 보낸 곳으로도 유명해요!
골드코스트에서 차로 1시간 20분 정도 걸리는 거리에 위치해 있어요.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3시간 정도 걸린다고 해요. 시간이 너무 차이가 나서 알아보지 않았지만 버스로 가는 방법이 있다고 해요)
저는 친구들과 함께 차를 타고 바이런 베이로 이동했어요!
저희는 Byronbay Light House로 가지 않고 해변으로 가서 주차를 하고 걸어서 올라가기로 했어요. 그리하여 도착한 ‘Wategos Beach’ 바이런베이비치는 아니지만 친구가 좋다고 추천을 해서 이쪽으로 먼저 가서 주차를 했어요. 여기서 꿀팁아닌 꿀팁을 드리자면 호주의 거리 유료 주차장은 대부분 선불이예요. 4시간 주차가 가능한 공간이였는데 주차를 처음 해보는 저희는 후불인 줄 알고 결제를 하지 않고 나갈 때 주차비를 정산하려고 찾아보니 선불이라고 하더라구요. 저희는 그날 정~말 운이 좋게 단속에 걸리지 않았지만 호주의 벌금은 어마무시 해요. 꼭! 주차비는 선불로 결제하셔야 해요!
주차를 하고 등대를 보기 위해 산책로를 따라 올라갔어요. 올라가면서 바다가 너무 이뻐 계속해서 사진을 찍었어요.
항상 느끼지만 호주의 하늘과 바다는 너무나도 이뻐요. 사진을 찍으면서 올라가느라 조금 더 걸렸겠지만 3~40분 정도 걸어 올라갔던 것 같아요. 오르막 길이라 조금 힘들었지만 옆에 풍경을 보면 전혀 힘들지 않았어요!
그렇게 도착한 Cape Byon 호주의 가장 동쪽이래요. 뭔가 한국보다 더 넓은 호주의 가장 동쪽이라니까 느낌이 이상하면서도 이쁜 바다 모습에 감동적이였어요.
멀리 등대가 보여요! 체력을 회복했으니 다시 등대까지 샌책로를 따라가요.
높은 곳에서 보니까 더 이쁜 바이런베이 바다예요! 한 10분정도 걸었던 것 같아요!
드디어 도착! 바이런베이 등대예요. 하얀 등대, 푸른하늘과 바다, 빨간지붕이 너무 조화로워 이뻐요. 포카리스웨트 광고처럼 상쾌해지는 기분이예요. 광고처럼 샤랄라하게 인생샷을 찍고싶지만 생각보다 바람이 많이 불어요 ㅠ.ㅠ
샤랄라한 인생샷은 찍지 못했지만 배경이 8할인 바이런베이 사진이예요. 등대에서 사진을 찍고 저희는 다시 내려와 비치에서 수영을 하며 시간을 보냈어요. 다른 친구들 말로는 등대위에서 보는 석양이 정말 이쁘다고해요. 저도 다음번에 다시 바이런베이에 오게 된다면 석양까지 보고 내려가려구요! 다들 너무 이쁜 바이런베이에 인생샷 찍으로 오세요! (다음번엔 토르도 보고싶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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