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호주 골드코스트shoney의 워홀기 #16 골드코스트 도서관 'Southport Library'
Shoney
2018.07.10
저번 인포럼 주변건물 콘텐츠에서 예고 했었던 도서관에 대해 알아보기로 해요.
골드코스트의 도서관은 구글지도에 ‘Southport Library’ 라고 검색하면 나와요.
도서관은 사우스포트(Southport)에 위치해 있어요. (인포럼 어학원과 매우 가까워요!)
도서관 외관이에요. 처음에 도서관인 줄 모르고 지나칠 땐 카페인가? 라고 생각했을 정도로 이쁜 건물이에요.
도서관은 평일 월/화/수/금요일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말은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일요일은 오후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해요. 목요일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인 늦은 저녁까지!
어느나라나 도서관은 시원하고 와이파이가 무료로 되는 것 같아요!
여름에 너무 더우면 도서관에 친구들이랑 공부하러 왔다가 수다만 떨고 가는 것 같아요. 물론 무료 와이파이도 이용하면서요!
직원들이 문 앞에 있어 사진을 찍지 못했어요. 사진을 못찍게 하는 건 아니지만 서로 민망한 상황일 수도 있잖아요...ㅎㅎ 직원들은 너무너무 친절해요. 항상 인사도 해주고 도움이 필요한게 있는지 항상 먼저 물어봐요.
또 도서관 카드를 만들기 위해서는 여권과 골드코스트에 위치하고 있는지를 증명할 우편물만 있으면 바로 발급이 가능해요! 카드가 있으면 책 대여 및 컴퓨터 사용 등이 가능한 것 같아요!
아, 무료 와이파이도 연결이 끊기지 않고 계속해서 사용할 수 있어요. 저는 무료 와이파이를 이용해 유투브 영어 강의를 듣곤해요! 영어공부를 하려는 의지…?!
도서관 카드만 있으면 컴퓨터 사용이 가능해요. 추가적으로 프린트도 가능한데 프린트 서비스는 유료!
다양한 책들이 있어요. 도서관 카드가 있으면 대여가 가능하다던데 보통 2주정도 대여가 가능하다고 해요.
한국어 섹션도 있어요! 호주에서 한국어로 된 책을 읽으니까 느낌이 색다르네요.
도서관에는 영어 스터디 모임이 있어요. 수요일은 3시 30분, 4시 30분 목요일은 아침 9시에 시작하고 1시간 정도 진행해요. 영어공부를 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 항상 인원이 풀로 차는 것 같아요. 스터디에 참여 계획이시라면 시작시간보다 10분정도 빨리 가시는게 좋아요! 진행하시는 분이 한 분 계시는데 도서관 직원이신지 자율적으로 스터디를 진행하신 분인지는 모르겠어요. 다음번에 같은 테이블에 앉아 대화할 기회가 생긴다면 물어보도록 할게요!
저도 스터디에 참여해 봤어요. 테이블이 세팅되어 있고 자리에 앉아 토론 형식으로 진행되어요. 몇가지 주제를 주면 그에 맞게 영어로 이야기 하는 스터디 모임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영어회화 공부를 하고싶으시거나 외국인 친구들을 사귀고 싶다면 딱!인 스터디 라고 생각해요.
책도 볼 수 있고 컴퓨터, 프린트도 사용 가능하고 스터디 참여까지 가능한 도서관! 자주 이용할 수 있으니 위치와 시간을 꼭 기억해 두도록 해요! 아, 도서관 카드를 만들 땐 준비물을 꼭 챙겨가도록 해요, 저는 여권을 가져가지 않아 두번이나 방문했어요.
그리고 도서관 입구 옆에는 작은 테이크아웃 커피숍이 있어요. 간단한 샌드위치나 커피를 파는데 자리에 앉아 먹어도 되는 것 같아요. 또 한국처럼 엄청 조용한 분위기는 아닌 것 같아요. 통화하는 사람, 친구들끼리 이야기 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그렇지만 옆자리 사람이 공부를 하고 있다면 자리를 바꿔 이야기 한다거나 조용히 얘기하는게 예의일 것 같아요. 그래도 도서관 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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