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호주 골드코스트 shoney의 워홀기 #5 두근두근 Inforum 가는 날!
Shoney
2018.04.26
설레는 마음으로 월요일 8시까지 인포럼으로 갔어요. 들어서면 보이는 리셉션!
이미 많은 학생들이 도착해서 입학 준비를 하고 있어요! (촬영한 사진은 입학 날이 아닌 다른 날^.^) 걱정하는 마음으로 수줍게 Hi~ 인사를 하니 반갑게 맞아주며 컴퓨터 쪽으로 이동! 그쪽엔 이미 많은 학생들이 입학 신청을 작성하고 있었네요. 저는 리셉션의 한국인 마크의 도움을 받아 휴대폰으로 입학 신청을 작성했어요!
인포럼 홈페이지를 접속해 개인 정보를 입력하는 간단한 작업이에요! 호주 주소와 전화번호를 입력하면 됩니다. 계정을 만든 후 리셉션에서 간단하게 사진 촬영을 하는데 이사진은 학생증에 사용하는 것입니다. ‘하나, 둘, 셋’ 없이 사진촬영이 되니 표정관리하고 있는 걸로….
사진촬영까지 끝난 후 자리에 앉아 쉬고 있으면 선생님이 한 명씩 이름을 부르며 어디론가 데려가요. 바로바로 Speaking Test! 드디어 제 이름이 호명되고 선생님과 함께 강의실로 이동했습니다. 저의 스피킹 테스트는 teacher Robert와 함께 진행했어요. 무거운 분위기가 아닌 가볍게 진행하며 매우 웃음이 가득한 테스트였어요. 간단하게 인사, 안부등 몇가지 질문을 하시면 그에 대답을 하는 대화형식으로 진행 됐어요. 대답할 수 있는 최대한의 문장으로 대답하라고 하시더라구요!
기억나는 질문은 언제 호주에 도착했는지와 왜 호주로 왔는지, 마지막으로 영어공부를 한 시기가 언제인지 이런 주제로 10분정도 소요한 것 같아요. 대화 도중에 전혀 긴장할 필요 없다며 분위기를 잘 풀어주셨어요. 또 가지고 계신 파일에서 한장의 사진을 보여주며 상황에 대해 물어보는 질문을 했어요. 저의 경우는 도로 사진 이었는데 A가게로 가는 길을 설명해줘, 너가 보이는 상황(교통사고, 사람이 무엇을 먹고있는지 등)을 설명해줘 이러한 질문도 10분 정도 소요한 것 같아요!
스피킹 테스트가 끝나고 다시 자리로 돌아와 기다리면 Reading & Writing Test를 시작합니다.
문제가 들어있는 파일, 정답 작성지와 함께 시험이 시작합니다. Reading Test는 총 4단계의 문제가 있어요. 대부분 1, 2, 3 단계의 문제까지만 풀고 4단계는…….. (가장 어려운 레벨이라 풀 수 있는 학생들은 가장 높은 반 이라고 생각하면 돼요!) 전체적으로 문법문제가 많이 나와요. 빈칸이 있으면 정답을 고르는 객관식형식으로 나와요. 주관식이 아닌 것에 감사를….ㅎㅎㅎ
제가 느끼기엔 1,2단계는 수월하게 풀 수 있을 것 같아요. 그치만 3단계부터는 많이 어렵다고 느껴지네요. 그리고 Writing Test는 한가지 주제로 자유롭게 작성하시면 돼요. 이번 주제는 ‘Holiday’였어요! 제가 느끼기에는 전체적으로 조금 어렵웠지만 개인마다 다르게 느껴질 거에요. 그렇지만 수업 레벨을 결정하니 부담없이 영어 실력을 보여주면 돼요!
테스트가 끝나면 OT가 시작돼요. OT는 리셉션에서 안내를 해주었던 친구가 진행해줘요. 간단한 호주 생활 및 규칙(긴급 전화번호, 통장 계절 방법, 유심 개통 방법, 교통카드, 수영시에는 깃발이 표시된 곳에서 해야 하는 것 등), 학원 관련 정보(ICE 연락처, 포스트 주소, 홀리데이 신청방법 등)를 알려줘요. 간단한 프레젠테이션이 끝나면 모든 선생님들 소개 시간이에요. 홈스테이 담당, 각국의 매니저, 리셉션에 있는 분들이 이름과 소개를 해주세요. 자주 만날 분들이니까 이름 정도는 기억해두도록 해요!
인사가 끝나면 다 같이 Australia Fair (쇼핑 센터) 구경을 해요! 가는 방법과 주로 이용할 대표 마트, 약국, 우체국 위치와 함께 학원 근처 각 은행 위치도 확인해요. OT가 끝나면 점심시간! 시험 후 대기하면서 친해진 친구들과 간단하게 점심을 먹었어요. 정해진 시간까지 학원으로 다시 돌아가면 두근두근 반 발표 시간이에요…
같은 반이 될 친구들 이름을 모두 호명 후 반을 알려줘요. (ㅠ.ㅠ 너무 낮은 반이라 새삼 영어의 장벽을…. 또르르….) 반을 확인 후 게시판에 있는 시간표를 확인해 수업 시작 시간과 강의실 번호를 체크하면 끝! 반별 시작 시간, Day Off 시간이 다르므로 꼭! 확인이 필요해요.
학생들이 쉬는 시간이나 수업이 끝나는 시간에 학원에 요청하는 점, 의견등을 말하기 때문에 반별로 다른 수업시간을 정했다고 해요. Inforum의 디테일을 알 수 있는 부분인 것 같아요.
모든 OT와 반발표가 끝나면 한국인 매니저 조셉과의 면담이 있어요. 오늘 있었던 OT 중 이해하지 못했던 부분이나 궁금했던 점들을 물어보는 시간이에요. 학원에 대해 궁금한 점이나 반결과에 대해 의문 등 여러 가지 문제를 영어로 소통하기 힘들 경우 조셉 매니저님께 도움을 청하는 편이에요! (학교 모든 곳이 Only English 지만 리셉션 뒤 사무공간은 유일하게 한국어로 소통해도 되는 공간이에요!) 간단한 면담이 끝난 후 입학 기념으로 사진 촬영 후 모든 입학 일정이 끝나요!
두근두근 Inforum 학교생활….얼른 영어공부를 열심히 해야겠어요, 왜냐하면 너무 낮은 반이거든요 ㅠ.ㅠ
그래도 OT가 전체적으로 잘 구성이 되어 있었어요. 처음 와서 아무 갈피를 못 잡고 있는 상태였지만 계좌 개설, 휴대폰 유심 개통, 교통카드까지 상세하게 설명이 되어 있어서 좋았어요. 초기 정착에 걱정 없이 현지에서 가장 좋은 정보들을 쉽게 터득할 수 있었네요. 또한 급한 일이 생겼을 경우 의사소통을 대신해줄 수 있는 매니저님도 계시니까 안심!
[다음 이야기 보러가기 -->호주 골드코스트 shoney의 워홀기 #6 바리스타 수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