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Hann의 아일랜드 워홀기 #24_ULearn 뜯어보기 02 액티비티
newhak
2019.04.15
어학원을 결정하는 많은 기준이 있지만, 아마도 많은 학생들이 중요하게 느끼는 부분 중 하나가 바로 액티비티일 거라고 생각한다. 나도 한국에서 어학원을 선택할 때, 다른 조건들이 비슷하다면 액티비티가 다양한 학원에 좀 더 끌렸던 기억이 난다. 그럴 수 밖에 없는 게, 액티비티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으면 처음에 이것저것 많은 걸 경험할 수도 있고, 액티비티에 참여하면서 친구들을 사귈 수도 있으니까.
그런 면에서 ULearn은 많은 수의 액티비티를 제공하고 있다. 일주일에 3, 4회 정도의 액티비티를 매주 꾸준히 제공한다. 또 학생들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액티비티 홍보도 열심히 하는 편이다. 월요일 아침이면 액티비티를 담당하는 직원이 교실마다 돌아다니며 이번 주에는 어떤 액티비티가 준비되어 있다고 알려주고, 학생들에게 참여 권유를 한다. 때문에, 무슨 액티비티가 있는지 몰라서 참여하지 못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 또, 학원의 게시판이나 휴게실, 유런 페이스북 페이지에도 항상 일정을 공지하니 정말 모를 수가 없을 정도.
액티비티 홍보 포스터. 주로 더블린 시내나 학원에서 진행되는 액티비티로 구성돼있다. 영화 감상, 시티 내 명소나 마켓 탐방 등이 대부분이라 학원 마친 이후에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실제로 나도 학원 마치고 친구들이랑 우르르 액티비티하러 가는 날도 가끔 있었고. 지금은 잘 모르겠지만, 내가 학원에 다닐 때만 해도, 담당 직원이 단순히 인솔자 역할만 하는 게 아니라, 함께 액티비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더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주기도 했다.
개인적으로는 여행 액티비티가 조금 없어서 아쉬웠는데 알아보니 여름 방학 시즌에 근교나 다른 도시 여행 액티비티를 운영한다고 한다. 왜냐하면, 방학을 맞은 유럽권 학생들이 영어를 배우러 더블린으로 오기 때문이다. 학원 입장에서는 그 때가 학원의 성수기니까, 좀 더 많은 투자를 해서 다음 성수기에도 학생들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중이라고 들었다.
페이스북에서 볼 수 있는 액티비티 공지 포스팅
아일랜드 명소 탐방 액티비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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