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호주 골드코스트 shoney의 워홀기 #11 야생 캥거루와 코알라 보러 쿰바바(Coombabah) 가자!
Shoney
2018.06.14
매주 금요일 마다 진행되는 액티비티!
인포럼 액티비티는 매주 금요일 또는 주말에 진행하는데요!
1년 플랜이 게시판에 있어요. 하고싶은 액티비티가 있으면 신청하면 돼요.
수업 중 액티비티 담당 스텝이 잠시 들어와 이번주의 액티비티에 대한 설명을 해주고 인원을 모집해요. 이번에 진행하는 액티비티는 야생 캥거루와 코알라를 볼 수 있는 쿰바바(Coombabah) 다녀오기!
이번주에 진행될 액티비티 참여 비용, 시간 등 간단한 정보들을 알려주고 가고 싶은 친구들은 게시판에 이름을 적어달라고 해요. 이번에 진행되는 쿰바바는 무료 액티비티예요. 그치만 대중교통 이용 시 필요한 대중교통 카드인 ‘고카드’는 필수적으로 챙겨와야해요!
이번주 액티비티는 사람이 많은 것 같아요! 이름 쓸 자리가 없어요. 빈공간에 이름을 쓰고 금요일까지 기다려요!
드디어 액티비티 날!
쿰바바 위치 (출처 : 구글맵)
쿰바바 야생 생태 공원은 학원에서 1시간 정도 걸리지만 버스 712, 713번을 타면 한번에 갈 수 있어요. 학교를 마치고 다같이 버스를 탔어요. 버스에 친구들이 많네요ㅎㅎ
버스로 이동하는 동안 친구들이랑 다른 곳에서 본 캥거루, 코알라 얘기를 하느라 정신이 없었어요. 골드코스트에는 쿰바바 뿐 만 아니라 다양한 곳에서도 캥거루, 코알라를 볼 수 있어요.
저는 ‘커럼빈 야생동물 공원’에서 캥거루랑 코알라를 봤어요. 캥거루와는 무료로 사진을 찍거나 만지거나 할 수 있지만 코알라의 경우 껴안고 사진을 찍을 땐 금액을 지불 해야해요ㅠ.ㅠ
코알라를 안고 사진을 찍다가 코알라의 손톱에 할퀸 상처가 아직도 있어요….
다른 친구는 코알라가 너무 귀여웠지만 캥거루는 무서웠다고 하더라구요. 대부분의 친구들이 영어를 사용하지만 가끔 자국언어를 쓰는 친구들도 있어 버스 안에는 영어, 일본어, 한국어, 포르투갈어, 불어, 이탈리아어 등 다양한 언어가 들려요!
드디어 쿰바바에 도착. 야생 캥거루들이 뛰어다녀요. 야생 캥거루라 가까이는 가지 못했어요. 캥거루들이 엄~청 빠르더라구요. (참고로 저는 쪼리를 신고 갔는데 운동화를 신고가는 걸 추천할게요. 왜냐하면 ㅠ.ㅠ 캥거루 똥이 너무 많았어요…..)
캥거루 펀치! 서로 싸우는 캥거루도 있어요.
캥거루도 보고 친구들이랑 사진찍고 놀았더니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갔어요!
처음 참여한 액티비티는 너무 재밌었어요. 다른 반 친구들과 친해지고 싶다면 다양한 액티비티를 참여해보면 좋아요. 저도 오늘 다른반 친구들과 많이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아요.액티비티 후 학원에서 만나면 반갑게 인사해주고 안부를 묻곤 하니까요! Good! 또 야생 캥거루를 봐서 좋았어요. 아쉽게도 야생 코알라는 보지 못했어요 ㅠ.ㅠ 야생 코알라는 보기가 정말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이상으로 노을지는 것도 너무 이쁜 쿰바바 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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