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테일러씨의 ‘너도 할 수 있다! 아일랜드 워홀’ #5 Hello! English Studio
Taylor
2018.05.31
어학원을 등록하고 처음 가게되면, 어학 능력별로 레벨을 나누기 위해 “인터뷰”라는 테스트를 보게 되요. 물론 어학원에 따라 한국에서 미리 테스트를 마치고 오는 경우도 있지만 제가 다니는 잉글리쉬 스튜디오(ENGLISH STUDIO) 에선 첫 수업이 있는 바로 전 주 수요일! 매주 수요일마다 인터뷰가 있답니다!
더블린 저비스(*아일랜드 쇼핑몰)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는 잉글리쉬 스튜디오 어학원.
인터뷰와 OT가 있던 날, 저는 ‘그래도 학교 첫 레벨 테스트인데 필기시험으로 문법테스트 보는거 아냐?’ 하고 나름 겁먹고 학교에 갔는데요. 여기선 ‘인터뷰’라는 말 그대로 대화 형식으로 레벨테스트를 보더라구요. 저를 테스트해주신 분은 이름, 아일랜드(더블린)에 왜 왔는지, 한국에서 영어는 얼마나(기간) 배웠는지, (금요일에 왔다고 하니까) 뱅크할리데이와 주말엔 뭐했는지.. 등 간단하게 질문하시더라구요. 그러고선 끝!!
인터뷰는 제가 기숙사에서도 계속 영어로 얘기해서 그런지 생각하기에 쉬웠어요. 그리고 반 편성은 그 다음주 월요일에 학교가서 알려주셨답니다~
OT때는 ‘가장 중요한!!!’ 홀리데이에 대한 설명과 학생들에게 지원해주는 프로그램 및 기타 학생들이 알아두면 좋을만한 정보들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해주셨어요~ 새로운 학생들의 인증샷과 함께..ㅋㅋ
6개월 과정의 휴가는 중간 12주 과정이 끝난 후 또는 모든 수업이 다 끝나고 난 후 중에서 선택 가능한데요. 지금 다시 읽어보니 6개월 코스인 학생 비자만 중요하게(?) 해당되는 것 같아요. 워홀비자는 수업이 어려울 시 잠시 중단 신청했다가 다시 이어서 해도 가능하다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OT가 순식간에 끝나고, 다음주!! 학교에서 첫 수업을 받기 전에 인포메이션에서 제 이름을 대고, 한국에서 미리 지불하고 온 교재를 받았는데요…???
뭐죠..??? 왜죠?????;; 어퍼인티미디어 레벨이 나왔어요;; 실은 러시아 룸메이트 안나가 저보다 더 영어로 유창하게 술술 대화하는데도 프리인티미디어 레벨이 나왔다고 해서 저도 프리레벨이라고 생각했었거든요. (프리인티 < 인터미디어 < 어퍼인티) 이런 상황에서 책 보고 2차 멘붕… 아는게 없어….. (CLAUSE가 뭔가요;) 그래도 나름 즐기면서 영어랑 친해지려고 노력중이에요. 학교 수업에 대한 이야기는 나중에 다시 들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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